중국의 국영조선그룹 CSIC(중국선박중공집단) 산하 대련(Dalian)조선(DSIC)이 중국 최초의 스마트 VLCC(초대형유조선)를 중국 해운사인 중국초상국에너지운수( 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 CMES)에 인도했다.
29일 해운 전문 매체 지캡틴(gCaptain)에 따르면,DSIC가 해상 운항 시험을 마치고 인도한 선박은 화물중량 30만OOOt 규모로 이름은 '뉴저니'호다. 통상 화물중량이 15만~30만t인 유조선을 VLCC로 규정의한다. 이로써 뉴저니호는 중국이 보유한 52번째 VLCC가 됐다. 중국은 현재 VLCC 두 척 인수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중국은 세계 최대 VLCC 보유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저니호는 DSIC와 그룹 다른 조선사인 CSOC가 인텔리전트 선박 설계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3년간 개발해온 것이다.
DSIC는 뉴저니호는 예비 자율조종장치, 스마트 액화 화물 관리 장치, 통합 에너지 효율 관리 장치, 스마트 통신장치 등 5가지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