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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T모티브,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인도 육군 차기 경기관총 후보업체 명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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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T모티브,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인도 육군 차기 경기관총 후보업체 명단에 올라

국내 최대 소총 제조업체 S&T모티브가 이스라엘 업체와 함께 인도 육군의 차기 경기관총(LMG) 공급 후보업체 명단에 올랐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월 국방장관 주재로 방산획득위원회(Defense Aquisition Council.DAC)를 열어 1만6400정의 LMG 조달 사업을 승인했다. 인도군은 현용 구경 5.56㎜ INSAS 경기관총을 화력이 더 강한 구경 7.72㎜로 교체할 계획이다. 5.56 기관총탄은 길이가 45㎜. 7.62㎜ 기관총탄은 51㎜다. 구경과 길이 커진 만큼 화약이 더 많이 들어가 파괴력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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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육군이 사용중인 INSAS 경기관총. 사진=인도육군

22일 이코노믹타임스와 인도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인도 육군과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팀이 인도 국방부의 무기조달을 위한 신속처리절차(FTP)에 따라 육군 보병용 경기관총(LMG) 획득을 타진하기 위해 한국과 이스라엘, 불가리아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이 팀은 불가리아의 소총과 탄약 생산업체 아스널(Arsenal)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불가리아로 갔으며 이어 이스라엘 방산업체 IWI와 한국의 S&T모티브를 차례로 방문할 것"이라면서 "이들 3개사는 인도 육군의 입찰 제안요청에 응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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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S&T모티브는 198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 육군이 사용중인 K1과 K2 등 소총을 제작하는 업체다. S&T모티브는 또 K2 소총의 총열 길이를 줄이고 개머리판을 개량한 K2C 카빈버전과 구경 5.56㎜ 경기관총 K3, 구경 7.62㎜ K12 기관총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조584억 원, 영업이익 562억8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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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생산공장 전경. 사진=S&T모티브

인도 육군은 당초 미국 소총 업체 시그사우어(Sig Sauer)로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이 업체는 인도육군용 소총 수주물량 7만2400정이 있다며 제안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인도 평가팀은 실사격 시험 후 평가서를 인도 국방부에 제출하고 인도 국방부는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도 평가팀이 S&T모티브를 방문한다고 해서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LNG 획득에는 약 7~8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