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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 예외 인정 가능성에 유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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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 예외 인정 가능성에 유가 급락

WTI 2.5% 내려 63.69달러…달러가치 내리고 금값은 1.9% 올라

트럼프 시진핑 전화통화로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원 달러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시진핑 전화통화로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원 달러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트럼프 시진핑 6개월만의 전화통화로 미중 무역전쟁 대타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원 달러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미국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이날 크게 하락했다.

이란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와 관련하여 인도 등에 일부 예외가 인정될 가능성이 국제유가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2달러비율로는 2.5% 내린 63.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72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5일 재개되는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를 앞두고 인도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선 제재면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란산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던 국제유가로서는 예상 밖 변수를 맞은 셈이다.
국제금값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3.60달러(1.9%) 상승한 1,23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값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