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원 달러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란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와 관련하여 인도 등에 일부 예외가 인정될 가능성이 국제유가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2달러비율로는 2.5% 내린 63.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72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5일 재개되는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를 앞두고 인도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선 제재면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란산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던 국제유가로서는 예상 밖 변수를 맞은 셈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3.60달러(1.9%) 상승한 1,23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값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