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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잘 나가다 막판 흔들,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달러 관세폭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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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잘 나가다 막판 흔들,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달러 관세폭탄 지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암초 ① 터키 환율 ② 신흥국 위기 ③국제유가 ④ 반도체 보고서 ⑤ 골드만삭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막판에 흔들린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지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장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막판에 흔들린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지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장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잘 나가다가 막판에 흔들렸다.

15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은 이날 상승 개장했으나 장 후반으로 가면서 밀렸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막판에 흔들린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지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장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폭탄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등을 소집 미중 무역전쟁 대책회의를 하면서 관세폭탄 부과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언론들은 그러나 관세폭탄 부과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못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준비를 장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7월 상대국 수입품 340억 달러어치에 서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시작했다.
지난달 160억 달러어치 수입품에 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2차 공격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등이 하락 반전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8012.04 -1.67 ▼ 0.02%
NASDAQ-100 (NDX) 7545.43 -16.26 ▼ 0.22%
Pre-Market (NDX) 7566.83 5.14 ▲ 0.07%
After Hours (NDX) 7564.64 2.95 ▲ 0.04%
다우지수 DJIA 26140.50 -5.49 ▼ 0.02%
S&P 500지수 2903.93 -0.25 ▼ 0.01%
Russell 2000 1724.47 10.15 ▲ 0.59%
Data as of Sep 14, 2018 | 3:21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또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향벙과 관련하여 기술주 주가와 소매판매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도 주시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반도체기업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던 반도체주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전체 기술주가 상승하고 있다.

터키와 러시아 등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 현상이 다소 진정된 것은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 유리하고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8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또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늘었다고 밝혔다. 7월에 비해 증가 폭이 크게 떨어졌다.

이같는 실적 부진은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다소 늘출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0%로 보고 있다.

유럽증시는 소폭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1% 오른 7,304.04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0.57% 오른 12,124.33으로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0.46% 상승한 5,352.5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평균인 Stoxx 50 지수는 0.4% 오른 3,346.99로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