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언론들은 10일 모건스탠리가 이른바 Faang으로 불리는 기술주의 시대가 끝났다며 기술주를 매도하라는 투자 자문 보고서를 낸 사실을 대서특필 하고 있다.(Morgan Stanley recommended selling U.S. tech stocks. ng to take heed.)
모건스탠리는 최근 연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매도의견을 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애플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에 대해서도 폭풍전야의 마지막 불꽃으로 비유하면서 기술주의 하락을 경고하는 신호탄일 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모건스탠리의 권고가 미국 뉴욕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한편 앞서 9일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 (0.18%) 하락한 25,583.7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03%) 내린 2,857.70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기업의 실적 등을 주시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제품 16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혀 미중 무역전쟁의 강도를 높였다.
미국이 전날 중국산 제품 160억 달러에 대한 25%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징수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맞대응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보복 관세는 "중국의 정당한 이익과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또 관세 대상 품목에 자동차 등 민감한 제품도 포함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추가 2000억 달러, 중국은 미국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배럴당 2.23달러 (3.2%) 급락한 66.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는 "특이한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무역정책 긴장이 다시 전면에 등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FF 금리선물 시장이 본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0% 로 판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공포 지수 즉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73% 하락한 10.85를 기록했다.
다음은 기술주 매각을 권유하는 모건스탠리 보고서 관련 기사 영어원문 중 일부
Morgan Stanley, which recommended selling U.S. tech stocks a month ago, says traders are finally starting to take heed.
The Nasdaq Composite has lost as much as 4.2 percent since reaching a record high on July 25 as investors fled the likes of Facebook Inc., Twitter Inc. and Netflix Inc. following disappointing earnings. And while Apple Inc. breached the historic $1 trillion value mark last week, Morgan Stanley warns that this could actually be a signal of the rally in tech reaching a top, posing risks for the broader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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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made the call, feedback was fairly lopsided against us. Phones were not ringing and even those who had sympathy for our views of a poor near-term risk reward in tech could only muster an ‘I see your points, but ... good luck,’ ” Morgan Stanley strategists led by Michael J. Wilson said in a note. “Given recent moves lower in parts of tech and challenges to growth and momentum, our inbound has picked up considerably as investors consider these risks.”
The bank’s strategists are sticking with their underweight U.S. tech recommendation, citing lower earnings revisions in some parts of the sector, continued leadership of defensives, as well as the fact that fewer stocks are now spurring the market gains.
The main thrust of their bear call is that the nascent selloff in tech -- which at 26 percent has the highest weighting in the S&P 500 Index -- will likely mark the beginning of a bigger drop in U.S. stocks. Morgan Stanley warned last week that the U.S. equity slump is just starting and that growth stocks-focused portfolios could especially get hurt.
“If we are right, and tech gets its turn on the volatility roller coaster, its market weighting, crowded positioning and overweight in growth and momentum strategies mean the pain will likely spread beyond just the tech sector,” Morgan Stanley strategists wrote.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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