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6.5% 동결, 헤알화 환율 방어 IMF 권고 무시

기사입력 : 2018-05-17 08:08 (최종수정 2018-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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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6.5% 동결, 헤알 환율 방어 사실상 포기… IMF 권고 무시, 미국증시 다우지수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인 Selic 금리를 현재의 6.5%에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헤알화 가치 하락에 환율 방어를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IMF의 권고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한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결국 동결쪽을 선택했다.

브라질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상승했으나 2016년 10월부터 경기부양을 기치로 통화 완화정책을 펴 12차례 연속 인하했다.

6.5%는 1996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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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6.5% 동결, 헤알 환율 방어 사실상 포기… IMF 권고 무시, 미국증시 다우지수 흔들


IMF는 낮은 금리가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금리인상을 권유해왔다.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브라질로서는 기업들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금리인상 카드를 빼내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각에서는 경기 부양을 명분으로 추가 인하를 요구해왔다.

브라질 기업들은 물가상승률이 2.76%로 물가 억제 기준선인 4.5%보다 낮다면서 금리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브라질이 IMF 권고를 무시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미국 증시 다우지수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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