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상승 마감] 공포에 질린 다우지수, CME 금리 보고서 일파만파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증시에 또 한 주가 밝았다.

어버이 날인 8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S&P 500지수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100%로 나오면서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으나 우려했던 폭락 장세는 연출되지않고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 CME 페드워치에서 6월금인상가능성이 100%로 나타나면서 미국증시는 공포에 휩싸여 있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260.32 50.7 ▲ 0.70%

NASDAQ-100 (NDX) 6815.46 46.34 ▲ 0.68%

Pre-Market (NDX) 6792.13 23.01 ▲ 0.34%

After Hours (NDX) 6773.14 4.02 ▲ 0.06%
DJIA 24338.45 75.94 ▲ 0.31%

S&P 500 2670.26 6.84 ▲ 0.26%

Russell 2000 1578.90 13.3 ▲ 0.85%

Data as of May 7, 2018 | 3:47PM

이에앞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뱅크 홀리데이(Early May Bank Holiday)'로 휴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인 DAX 30 지수가 1.0% 오른 1만2948.1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는 CAC 40 지수가 5531.42로 장을 마쳐 0.28% 올랐다. 유럽 평균인 범 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43% 오른 3566.03 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실업률이 4월 중 3.9%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완전 고용을 넘어서는 초저 실업률이다. 이같은 실업률은 미국 금리인상을 앞당기는 불안 요인이 되고있다.
실제로 미국 CME 선물거래소에서는 6월금리인상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

이란 변수도 다우지수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까지 미국이 요구하는 수정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핵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핵 협정의 파기는 중동 전체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안도 여전하다. 미국 경제대표단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개선안은 없었다.

미국은 중국에 오는 2020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2천억 달러 줄이고, 첨단 제조업에 대한 지원 정부도 축소하는 등 의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매우 비판적이다.

한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주동안 0.20% 내려 2만4262.51에, S&P500 지수는 0.24% 내린 2,663.42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26% 상승한 7209.62에 마쳤다.


5월 8일에는 3월 소비자 신용, 5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디즈니와 웬디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5월9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와 3월 도매재고,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도요타와 오피스디포 실적이 나온다.

5월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발표된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엔비디아와 AMC 실적이 예정됐다.

5월11일에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예정되어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도 예정되어 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