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싱가포르와 몽골 등 제3국 개최에서 판문점 개최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도 환영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3국보다는 판문점에서 회담을 여는 것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도 판문점을 거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지만 한국과 북한의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을 띠고 중요하며 가능한 장소일까"라며 "한 번 물어본다"라고 공개적으로 조언 구하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뉴스는 모든 사람이 우리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은 빅 이벤트가 될 기회"라면서 "북한이 핵무기 제거의 가능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근접한 적이 없다. 매우 좋은 일들, 그리고 평화와 이 세계를 위한 안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오 그렇다. 나는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이 매우 많이 원했다. 큰 성공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