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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 급선회, 트위터 공개 질의… 미국증시 다우지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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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 급선회, 트위터 공개 질의… 미국증시 다우지수 환영

한반도 비핵화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 급선회,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공개 질의… 미국 증시 다우지수 환영.이미지 확대보기
한반도 비핵화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 급선회,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공개 질의… 미국 증시 다우지수 환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동안 싱가포르와 몽골 등 제3국 개최에서 판문점 개최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 다우지수도 환영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에 있는 평화의 집이나 자유의 집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가능성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3국보다는 판문점에서 회담을 여는 것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도 판문점을 거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많은 나라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지만 한국과 북한의 접경 지역인 판문점 내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이 제3국보다 더 대표성을 띠고 중요하며 가능한 장소일까"라며 "한 번 물어본다"라고 공개적으로 조언 구하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뉴스는 모든 사람이 우리를 원한다는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은 빅 이벤트가 될 기회"라면서 "북한이 핵무기 제거의 가능성 측면에서 이보다 더 근접한 적이 없다. 매우 좋은 일들, 그리고 평화와 이 세계를 위한 안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오 그렇다. 나는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이 매우 많이 원했다. 큰 성공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