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12:47
일본 직장인 가운데 과반 이상이 일본 고유의 회식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이하 현지시각) 재팬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1위 생명보험사인 일본생명보험이 일본의 남녀 직장인 1만1377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노미니케이션(nominication)’의 필요성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4%가 “불필요한 문화”라고 답했다.노미니케이션은 음주를 뜻하는 ‘nomi’와 의사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를 합친 일본식 표현으로 술자리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일본식 음주 문화를 말한다. 동료 간 인화와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일본 고유의 직장문화에 기반한 관행이다.노미니케이션이 필요2024.12.03 12:45
호주 출신 기업인인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호주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관련 정책을 대폭 손질하는 일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드 휴직 호주 과학산업부 장관은 “호주의 R&D 정책은 지난 20년 가까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호주의 R&D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덴홀름 의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에게 R&D 혁신 태스크포스를 맡기기로 했다”고 이날 호주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휴직 장관은 R&D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손질하지 않고 호주가 앞으로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로이터는 “이는 호주가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2024.12.03 12:43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은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시가총액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총은 현재 1조1460억 달러(약 1607조4000억 원)에 달해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테슬라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1조1460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로이터통신은 “머스크 CEO가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내정돼 연방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면2024.12.03 12:42
세계 최대 전자업체인 애플이 자사 직원들을 사찰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같은 의혹은 애플의 디지털 광고팀에서 일하는 직원이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원고 측으로부터 나왔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을 제기한 원고 아마르 박타의 변호인은 “애츨이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회사의 처우나 근로 환경 등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하는 불법을 저질러왔다”고 주장했다.원고 측은 “애플 경영진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PC 등 특정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해 이메일, 촬영 사진, 의료 관련 기록 등 개인 정보에 해당하는 데2024.12.03 11:33
경제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전 세계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성경이 새로운 위안처로 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각) 올해 미국의 성경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급증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유입이다.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USA'에 출연한 28세 인플루언서 셀리 바스케스는 "어머니가 주신 성경이 있었지만, 저만의 영적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제 성경이 필요했다"며 "세상의 불확실성과 일반적 불안감 속에서 의미와 위로를 성경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2024.12.03 11:12
삼성전자의 최신형 기함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와 갤력시 S25+가 다음달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랜 규격인 와이파이7을 적용한 갤럭시 S25와 갤력시 S25+를 다음달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인 갤럭시 언팩 행사에 즈음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보도했다.폰아레나는 “기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는 S24 울트라에만 와이파이7이 적용됐고 S24와 S24+에는 와이파이6이 적용됐었다”면서 “그러나 S25 시리즈에는 모두 와이파이7이 탑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폰아레나에 따르면 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에 비해 속도, 확장성, 안정2024.12.03 11:11
러시아산 보드카 브랜드로 유명한 스톨리치나야(스톨리)가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3일(이하 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스톨리 미국법인은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 텍사스주 파산보호 신청서를 최근 법원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독립 보드카 브랜드로 판매량 세계 1위를 달리는 티토스는 미국 파산법에 따른 ‘회생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파산이란 미국 파산법 제11장에 규정된 파산 방식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뒤 법원에서 신청 기업의 정상화가 기업 청산보다 더 큰 이익이 있다고 인정하면 미국 정부 관리 하에 구조조정 이후 기업회생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뉴욕포스2024.12.03 11:09
제2차 세계대전의 전략 광물인 안티몬이 21세기 글로벌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이 9월부터 수출제한에 나서자 캐나다 업체가 광산개발에 나섰고 연간 약 1만t의 안티몬을 소비하는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 추세여서 수급안정화에 나섰다. 안티몬은 현대 군사·산업 기술의 핵심 소재로 자리잡았다. 탄피 강화와 폭발물 제조의 필수 원료인 이 광물은 현재 반도체 섬광제, 배터리 전극재, 난연제, 적외선 센서 등 첨단 산업의 기반 소재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t당 3만8000달러에 이르는 고가 원자재다.미국 석유산업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최근 약 87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안2024.12.03 09:14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환경을 우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각각 65억 달러와 11억 달러가 유입되며 상장 이후 월간 자금 유입액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특히 비트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 ETF의 경우 지난달 29일 하루 가입자 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BTC 마켓 Pty의 캐롤라인 보울러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처음에는 비트코인이 가격 움직임을 주2024.12.03 08:39
테슬라가 마침내 테슬라 전기차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테슬라용 애플워치 앱을 출시한다.2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X에 올린 공지문에서 테슬라 전기차용 애플워치 앱을 다음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테슬라 운전자가 이 앱을 설치하면 △차량의 잠금 및 잠금 해제 △프렁크의 개폐 △실내온도 조절 △배터리 용량 확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나인투파이브맥은 “특히 키를 차 안에 놓고 내려 난감한 경우가 흔한데 이 앱을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는 크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그동안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들은 테슬라 전기차를 원2024.12.03 05:54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가 전자제품 하청 생산 업체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등을 조립하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 시각) 업계 경영자들과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의 최대 숙적인 비야디가 애플 아이패드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야디가 애플 아이패드 생산 1위 업체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경쟁력 확보 비야디는 현재 애플 공급망에 자사 기술자 1만여 명, 직원 약 10만 명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중국 공급망을 뜻하는 이른바 ‘과일 망(fruit chain)’에 테슬라의 숙적 전기차 업체가 포진해 있는 것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2024.12.02 15:14
전쟁과 지역적 긴장 고조로 인해 세계 방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세계 100대 방산 기업의 2023년 무기 판매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6320억 달러(약 887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SIPRI은 미국 기업들이 2023년에도 세계 방산 시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록히드 마틴은 6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TX)가 43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미 기업들은 전체 100대 기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러시아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국유기업 로스텍을 포함한 러시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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