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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난항…차선으로 숙적인 레알로 마음 바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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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난항…차선으로 숙적인 레알로 마음 바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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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만 가는 이적협상에 애를 태우고 있는 네이마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 중 가장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브라질 대표 FW 네이마르임에 틀림없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에는 분명 시 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복귀를 향해서 PSG와 교섭에 임했다고 보도되었지만 곧바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도가 뒤따랐다.

네이마르의 복귀를 고대하는 바르셀로나의 전 팀 동료들은 전력을 다하지 않는 클럽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스페인 신문 ‘마르카’가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네이마르에 대해 기한부 이적을 인정한 PSG 측이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 시점에서 바르셀로나가 내놓은 조건은 내년 여름에 1억5.000만유로(약 2,008억500만 원)로 완전이적 매수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임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는 PSG측으로부터 거부당했다고 한다. 이는 PSG가 설정한 위약금 가격표 2억5,000만유로(약 3,346억 7,500만 원)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

바르사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현재 소속된 선수들에게 네이마르를 복귀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선수의 눈에는 그가 제시한 1억4,000만유로의 제안이 전력을 다한 것으로 비치지 않는 듯 네이마르 복귀를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네이마르의 최선의 선택은 친정인 바르셀로나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네이마르가 PSG 퇴단을 강력히 원할 경우 그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로서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의 현행계약이 2020년 6월에 끝나게 되면서 조만간 메시와의 계약갱신을 생각하면 지금 시점에서 네이마르에 거액을 투입하는 것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이적시장이 끝나는 9월2일까지 바르토메우 회장은 어려운 선택을 재촉당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만약 네이마르를 환매하지 못한다면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