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조국 임명 찬성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반대 청원도 17만명 '찬반 대결'

공유
3


조국 임명 찬성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반대 청원도 17만명 '찬반 대결'

24일 20만 돌파로 답변기준선 충족...반대도 마감 18일 남아 있어 20만 넘길듯

center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시작 4일만에 참여인원 20만 명 이상을 돌파해 청와대의 답변 기준선을 충족시켰다.

반면에 조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국민청원도 13일째를 맞아 17만 명을 넘어섰고, 청원마감 18일을 남겨두고 있어 무난히 2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 주십시오!!’ 청원글에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30만 707명이 동의했다. 국민청원 추천순 톱5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9월 20일이 청원 마감이라 아직 27일을 남겨 놓고 있어 과연 얼마만큼 동의 인원을 기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일 야당과 언론들에서 쏟아지는 조 후보자와 가족의 의혹이 불거지고, 일부 야당의 후보 자진사퇴 요구가 드센 분위기와는 아랑곳 없이 조 후보자의 장관 임명 요구가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청원은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과 논문 저자 등재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1일 처음 게시됐고, 사흘만인 24일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답변 기준선을 통과했다.
최초 청원인은 "조 후보자의 신속한 청문회와 장관 임명을 청원한다. 우리 국민은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을 바라왔다"며 "권력기관 구조 개혁, 검찰 개혁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조국은 국민이 지킨다. 국민을 믿고 그에게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의 초석을 놓을 수 있는 사법적폐 청산의 대업을 이룰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center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반대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용을 반대합니다’ 청원글은 24일 오후 9시 40분 기준 17만 38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임명 반대 최초 청원인은 조국 전 수석이 ▲서울대에서 과거에 자신이 비판했던 ‘폴리페서(정치권 진출 교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점 ▲2016년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사건을 비판했지만 대법원 무죄판결 받은 점 ▲2018년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 공격 발언으로 법조계 반발 샀던 전력 등 장관 후보 결격사유를 지적했다.

반대 청원인은 “공직자에게는 중립성과 신중함이 중요한 덕목입니다. 특히 법무부장관은 중립성과 신중함이 많이 요구되는 지위입니다”라면서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인물을 법무부장관으로서 임용하는 것을 매우 잘못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 반대 청원글도 국민청원 추천순 톱5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