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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오프라인 소매점 연말까지 1만2000개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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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오프라인 소매점 연말까지 1만2000개 폐점

온라인 구매 늘고 대중 관세 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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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 백화점 등 미국의 오프라인 소매점 1만2000개점이 올해 연말까지 잇따라 폐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미 전역에서 약 1만2000개의 소매점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SA 투데이는 얼마 전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코어사이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올들어 8개월동안 이미 지난해 폐점한 소매점포수보다 29%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코어사이트 리서치 자료와 소매업 수익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7000개 이상의 소매 업소들이 추가로 폐점할 예정이며 이미 수천 개의 점포들이 문을 닫았다.

코어사이트 리서치는 이런 추세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돼 총 1만2000개의 점포들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측했다.
파산을 당해 지난 6월말 모든 점포를 폐점한 신발 프랜차이즈 ‘페이리스 슈소스’ 가 올해 문을 닫은 점포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시어스는 지난 2017년 150개 매장을 폐업한 데 이어 최근 70여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

지난 1월 파산 신청을 했던 아동복 브랜드 짐보리 역시 올해 805개 점포의 폐점 계획을 밝혔다.

자전거 업체 퍼포먼스 바이시클은 102곳, 의류업체 샬롯 룻세는 94곳, 유명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53개 매장을 올해 폐점할 계획이다.

UBS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온라인 구매 비율이 현재 16% 수준에서 25%로 상승하면 오는 2026년까지 7만5000개 이상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이어 5월보고서에선 “오프라인 전통 소매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가 얼마나 많은 매장 폐쇄로 이어질 지 시장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수익 악화로 주요 매장들이 폐쇄로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