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위원은 “타이항공의 현재 재정 위기는 2008년의 경우와 비슷하다. 국가가 납세자의 돈을 이용해 지원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체적으로 경쟁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배테랑 투자 은행가인 반용 퐁파니치(Banyong Pongpanich)와 의견을 같이하면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타이항공은 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콘 의원은 10년 전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타이항공이 구제 요청을 신청했을 때 새로운 대출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회생 계획을 세우고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타이항공을 제외한 다른 국내 항공사들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