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인기배우 제럴드 버틀러가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스커트 식 전통의상 킬트를 착용하고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킬트의 내부가 드러나는 상태가 되면서 자신의 ‘국부’를 식장의 손님들에게 보이는 실수를 저지른 것을 미 TV 토크쇼에서 털어놨다.
하지만 버틀러는 어머니가 자신에게도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믿었으며, 이후 자신의 발밑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더니 킬트가 흐트러져 내부가 펼쳐져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에서 킬트를 사용할 때는 전통적으로 속옷은 입지 않는다. 버틀러는 그날도 그랬다며 웃어넘겼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