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가족에 미안하지 않다" 장대호 희대의 사이코인가?... 궤변에 쓴웃음까지 온몸이 '덜덜덜'

공유
0

"유가족에 미안하지 않다" 장대호 희대의 사이코인가?... 궤변에 쓴웃음까지 온몸이 '덜덜덜'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장대호(38)는 거침이 없었다.

장대호는 21일 얼굴이 공개된 상태에서 “상대방은 분명히 죽을죄를 지었다.유가족등에 미안하지 않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장대호는 다른 살인사건 피의자와 달리 궤변에 쓴웃음까지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장 씨는 본인을 고려시대 무신정변을 일으킨 정중부에 비유하며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장씨는 “고려시대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다. 정중부는 원한을 뼛속깊이 잊지 않고 있다가 처형했다”고 말했다.

장 씨에 대한 프로파일러의 1차 감정 결과에선 싸이코패스 성향은 없었다. 하지만 분노 조절 장애가 있다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자수하러온 장 씨를 돌려보낸 담당자를 대기 발령 조치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