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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 없는 금리연계 DLS 작년 3조 원어치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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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 없는 금리연계 DLS 작년 3조 원어치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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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이 지난해 3조 원 넘게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발행금액은 12조6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원금비보장형이 25.5%인 3조2000억 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2017년의 2조5000억 원보다 29%나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나머지 9조4000억 원어치는 원금보장형으로 나타났다.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2013년 1500억 원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3조 원 넘게 22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원금보장형은 7조8000억 원에서 9조4000억 원으로 2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원금보장형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클 수밖에 없다.

금리 연계형 DLS의 경우 원금비보장형은 대부분 거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사모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사모 발행은 3조1859억 원으로 전체의 99.7%를 차지했고, 공모로 발행된 것은 100억 원에 불과했다.

반면 원금보장형은 사모가 73.4%, 공모는 26.6%였다.

지난해 금리연계형 DLS 발행 규모는 전체 DLS 28조5000억 원의 44.1%에 달했다.

신용연계형이 7조8000억 원으로 27.3%, 상품연계형 1조1000억 원으로 3.9%, 기타 7조 원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주가연계증권(ELS)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반면 DLS는 금리, 신용, 원자재, 환율 등을 활용한 파생결합상품이다.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고 있는 금리연계형 DLS는 기초자산으로 영국과 미국의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를 활용한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그러나 미중 무역 전쟁과 홍콩 시위,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상품뿐 아니라 다른 원금비보장형 DLS 상품의 위험성도 커질 우려가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