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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가로접이식에 이어 세로접이식 폴더블폰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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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가로접이식에 이어 세로접이식 폴더블폰 특허출원

모토롤라 레이저와 유사한 폴더블폰…내년 상반기 갤럭시폴드2 출시 예상

가로접이식 폴더블폰. 이미지 확대보기
가로접이식 폴더블폰.
삼성전자가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했다.

21일(현지시간) 레츠고디지털 등 글로벌 IT매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은 모토롤라의 레이저(RAZR) 2019년형처럼 세로로 접는 방식(종형폴더블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세대 갤럭시폴드에 사용된 개념을 버리고 모토롤라 레이저 2019년형과 같은 세로접이식 폴더블폰의 트렌드를 따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특허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에는 6.7인치 접이식 화면이 있으며 접으면 알림은 1인치화면에 나타난다. 뒷면에 1~3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은 새로운 폴더블폰의 특허 등록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업계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7인치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대량생산에 돌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를 결정하면 2020년 상반기에 시중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9월18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