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지난주 내내 독감 증세를 보였고, 이날 추가 검사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사리 감독은 하루에 60개비의 담배를 피운다고 최근 털어놓았을 정도로 지독한 애연가여서 그의 증세가 악화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나 새 시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게 된 사리 감독은 지난주 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세리에A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25일 파르마와의 원정 경기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맞이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