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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하북성, 'AI로봇 교통 경찰' 공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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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하북성, 'AI로봇 교통 경찰' 공식 도입

AI로봇 교통경찰 도입으로 경찰 업무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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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교통 경찰이 중국 하북성에 등장했다.
중국 하북성이 AI로봇 교통 경찰을 공식 도입했다고 포브스가 18일 (현지시간) 전했다. 하북성은 AI로봇 교통경찰 도입으로 경찰의 업무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북성 한단시 공안국은 '한단 로봇 교통 경찰'의 발대식을 열고 중국 도로에 처음 로봇 교통 경찰을 투입해 AI 교통 경찰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도입된 교통 경찰 로봇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있다. 첫째 도로 순찰 로봇, 두 번째 차량관리 로봇, 그리고 사고 경계 로봇이다.

도로 순찰 로봇은 자동 항법 시스템과 차량 불법 행위 인식 시스템, 사진 촬영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자동 경비, 주의 사항의 홍보, 인간과 자동차의 인식, 자기 방어, 데이터베이스 인증, 자동 충전 등이다.

도로 순찰 로봇은 신호기와 연동되어 있다. 얼굴 인식 기능과 언어 경고 기능을 사용하여 신호를 지키지 않는 보행자에게 주의를 촉구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도 한다.

차량관리 로봇은 이름 그대로 주로 차량 관리소에서 운용되는 로봇이다. 주요 기능은 얼굴 인식이다. 대상을 확인하고 자격이 있는 대상에 관해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주는 역할을 한다.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을 제공하며, 음성 대답 또는 디스플레이에 문자 표시 등 인간의 요구와 주문에 부응할 수 있다. 수배자 등 용의자 또는 돌발적인 사건을 발견했을 때 자동으로 경찰에 정보를 보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고 경계 로봇은 교통 사고 처리 현장에 투입된다. 사고 현장 주변에서 경고를 주고 운전사 또는 다른 사람들이 차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한다.

한단시 공안 당국은 역이나 공항 등 공공 시설에서 각 로봇을 24 시간에 걸쳐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교통 경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순찰 로봇의 개발 등은 전 세계에서 소식이 전해져 왔지만, 실제로 경찰이 현장에 도입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만일 로봇이 불의의 공격을 받거나 더운 날씨 또는 추위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이 우려되지만 경찰 업무의 자동화라는 맥락에서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