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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홍콩 정부 신뢰도 0점… 韓 반일 촛불집회 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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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홍콩 정부 신뢰도 0점… 韓 반일 촛불집회 폄하 발언

미국 국민 67% “자유무역이 미국 위해 좋다”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폭우 속에서도 시민들은 차분하게 우산을 들고 시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폭우 속에서도 시민들은 차분하게 우산을 들고 시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뉴시스

1. 홍콩인 10명 중 4명 홍콩 정부 신뢰도 0점 부여


홍콩 시위대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 하는 가운데 홍콩인 10명 중 4명 이상이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에 '0점'을 부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이 매체가 최근 홍콩 중문대학 여론조사센터에 의뢰해 시민 84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2.77점을 기록했다.

이는 완전 신임을 10점, 완전 불신임을 0점으로 잡은 것으로, 지난 6월 조사 때 3.61점보다 더 낮아졌다.

2. 일본 외무 부대신 또 망언급 주장


일본 외무 부대신이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한국의 반일 촛불 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외무 부(副)대신은 18일 후지TV의 시사 프로그램 '일요보도 - 더 프라임'에 출연 "어색해 보인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사토 부대신은 지난 2일에는 BS후지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3. “자유무역이 미국에 나쁘다” 27%


미국 국민 가운데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비율은 높아진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SJ이 지난 10~14일 NBC방송과 공동으로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64%가 자유무역이 미국을 위해 좋다고 밝혔다. 반면 27%는 자유무역이 미국에 나쁘다는 견해를 표시했다.

4. 남부지방 구름 많고 오후에 소나기


월요일인 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다소 많겠다.

경상 내륙과 제주 산지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은 낮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6도, 인천 23.2도, 춘천 20.1도, 강릉 21.7도, 대전 21.5도, 전주 21.3도, 광주 21.4도, 제주 25.1도, 대구 24.2도, 부산 25.2도, 창원 23.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춘천 31도, 광주 32도, 대전·세종 33도 등이 예상된다.

5. 메르켈 “브렉시크 끝까지 대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브렉시트에 대해 끝까지 대화를 통해 합의해야 한다면서도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총리실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브렉시트에 대해) 합의에 실패할지라도, 우리는 결과에 대해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나는 협상의 마지막 날까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 꼬마빌딩 상속·증여세 오를 듯


내년부터 고가 비주거용 일반건물, 즉 '꼬마빌딩'의 상속세나 증여세가 오를 전망이다.

국세청이 상속·증여세를 계산할 때 이들 건물의 시가를 지금과 같은 간접적인 평가수단인 기준시가가 아니라 감정평가를 활용해 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부터 고가 비주거용 일반건물의 상속·증여세를 산정할 때 감정평가를 의뢰해 건물의 시가를 파악할 예정이다.

7. 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2차 공개회의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2차 공개회의를 연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정세균 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표·변재일·홍의락 의원 등 특위 위원들이 참석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