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6·25전쟁 때 나한전 등 3동만을 남기고 모두 소실되었다.
1964년부터 최진관 비구니가 당우를 차례로 재건하여, 현재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명부전·나한전·독성전·칠성각·홍제루·종각·일주문·선원·대방 등을 갖추었으며, 비구니 수도도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홍제루의 고색이 깃든 초석이나 축대, 대웅전 후면의 축대나 석불 등은 이 절의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법당 앞에는 석탑 대신 석등 2기가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