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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외투쟁은 극우보수 집결 위한 대선행보”… 여야 4당 한국당 장외투쟁 일제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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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외투쟁은 극우보수 집결 위한 대선행보”… 여야 4당 한국당 장외투쟁 일제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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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번째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집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가출이 잦으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계획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3개월 만에 다시 장외로 나가는 셈인데, 가출이 잦으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당장 장외투쟁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원외인 황 대표에게 장외 투쟁만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높일 수단은 없을 것"이라며 "황 대표는 대권 놀음,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황 대표의 장외 정치 놀음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민생과 한일 경제전에 초당적인 협력을 통한 해법을 모색해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때"라며 "한국당의 명분 없는 장외 정치투쟁과 국정 발목잡기에 국민들은 냉소로 화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상습 가출' 제1야당의 무책임에 국민들의 피로감과 불쾌감이 극에 달해 있다"며 "허구한 날 '엉뚱한 사고'나 치지 말고 차라리 그 열정이면 피가 나도록 제 살을 도려내는 혁신부터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무리 정부·여당이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더라도 장외에 있을 만큼 있었던 한국당으로서는 더는 밖으로 나갈 명분이 없다"며 "국회 안에서 국정 견제가 안 된다고 무작정 장외 투쟁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국당은 의회정치, 정당정치를 잘 모르거나 부정하는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국회 내에서 풀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 장외로 나가는 것은 정치 하수의 하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황 대표의 장외투쟁이 시기적으로 국민을 납득시킬만한 명분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극우보수의 집결을 위한 개인의 대선 행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