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바다에서는 해경 경비정•연안구조정 등 7척과 해군 1함대 고속보트 1척, 민간 어선 6척이 동원돼 수색 범위를 넓혀 이군을 찾고 있다.
이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48분께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친구 박모(17·서울)군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친구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
박군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 당일 오후 3시55분에 구조됐다.
한섬해변은 동해시가 해수욕장으로 지정하지 않은 바닷가여서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없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