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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한섬해변서 파도에 휩쓸려 1명 실종…수색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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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한섬해변서 파도에 휩쓸려 1명 실종…수색작업 총력

 강원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16일 동해시 어달항 바다에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강원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16일 동해시 어달항 바다에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 동해시 한섬해변 앞바다에서 실종된 이모(17·서울)군의 수색작업이 이틀째에도 이어졌다.

1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바다에서는 해경 경비정•연안구조정 등 7척과 해군 1함대 고속보트 1척, 민간 어선 6척이 동원돼 수색 범위를 넓혀 이군을 찾고 있다.
해안에서는 동해소방서와 육군 23사단이 이군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48분께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친구 박모(17·서울)군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친구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

박군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 당일 오후 3시55분에 구조됐다.

한섬해변은 동해시가 해수욕장으로 지정하지 않은 바닷가여서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없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