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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FTC, "반독점법 위반시 페이스북 강제 분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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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FTC, "반독점법 위반시 페이스북 강제 분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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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이 과거에 행한 기업 인수 및 합병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드러날 경우 강제 기업분할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조 사이먼스 FTC 위원장은 "(페이스북 강제분할은) 매우 복잡하고 이상적이지 않은 일이지만, 필요하다면 분할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분할은 특정 산업 분야를 독점하고 통제하는 기업을 해체해 올바른 시장경제구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FTC는 미 법무부와 함께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거대 IT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이먼스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과거 행한 인수합병도 조사 결과에 따라 취소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경쟁을 막기 위해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결론이 나오고 법원의 명령이 나오면 과거 AT&T처럼 회사를 강제로 분할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인스타그램을, 2014년 왓츠앱을 인수한 바 있다. 두 건의 인수를 통해 페이스북은 전 세계 SNS와 메신저 업계 1위 업체 자리를 굳힐 수있었다. 당시 FTC는 두 건의 인수를 모두 승인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FTC가 소셜 미디어, 디지털 광고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비즈니스 관행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미 법무부도 구글, 아마존, 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의 관행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