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가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회사 차원의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16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음주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숙지시키고, 여름휴가철에 해이해질 수 있는 음주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4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들의 출근길 음주운전을 직접 단속하는 한편, 공사가 입주한 제주상공회의소 내 기업의 직원들에게도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에너지공사는 사내 음주처벌 규정도 강화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태익 사장과 공사 직원들은 음주운전 근절 행동강 준수를 결의하는 한편, 공공기업의 윤리경영 실천도 다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