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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수출규제 대응 특별연장근로 2곳 추가 인가…지난 9일 첫 인가 이어 총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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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수출규제 대응 특별연장근로 2곳 추가 인가…지난 9일 첫 인가 이어 총 3곳

반도체 관련 사업장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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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 배제에 대응해 반도체 관련 사업장 2곳의 특별연장근로를 추가로 인가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관련 국내 기업 A사의 2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인가했다.

지난 9일 반도체 소재 기업에 대해 처음으로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한 데 이은 것으로, 2개 사업장의 근로자는 각각 4만 명, 4000명이다. 이 가운데 인가 대상 근로자는 각각 328명, 4명이다.
두 사업장은 모두 A사 소속이지만 소재지가 달라 각각 해당 지방고용노동관서로부터 인가을 받았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수출을 제한하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감광액(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반도체 핵심부품 소재 관련 기업에 대해서만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에 해당하는 특별연장근로 허용 대상 기업은 약 20개사로 알려졌다.

정부는 일본이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특별연장근로 대상 품목 확대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동계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정부는 대상 확대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