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8월 21일까지 전 점포에서 ‘제주 황금향(1.0㎏/1팩, 국산)’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황금향의 제철은 9월부터이지만 올해는 늘어난 일조량과 열대야 기간이 줄어 드는 등 생육조건이 좋아져 지난해보다 3주 빨리 출하됐다.
제주도의 대표 특산품인 ‘감귤’의 한 종류인 ‘황금향’은 ‘천혜향’과 ‘한라봉’의 교배종이다. ‘부와 명품의 향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과피가 황금색에 가까운 노란빛을 띈다. 과육이 통통해 식감이 좋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에게 황금향을 좀 더 빨리 선보이기 위해 좋은 품질의 황금향을 생산하는 제주도 서귀포 중문 지역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