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부품과 방산부문 수출증가와 민수사업의 수익성개선, 한화S&C 합병·항공기계, 공작기계 등 사업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된 각각 1만3986억 원, 788억 원을 기록했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 CCTV 사업이 미주시장에서 선전해 높은 수익 증대를 이끌었으며 한화파워시스템의 고마진 표준형 압축기 매출 증대와 한화정밀기계의 중국시장 매출증가로 모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엔진사업은 국제공동개발(RSP) 사업자로서 업계에서 격상된 지위를 통해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향후 베트남 공장 안정화를 통해 LTA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며 "민수사업들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K-9 자주포 등 방산사업의 수출확대와 사업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