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청년 프리랜서들이 대출을 받았을 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카카오뱅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 조사에 따르면 청년 프리랜서 중 정기적 일감이 없다는 응답자는 54.6%였고, 한 달 일감이 5건 이하인 경우도 49.2%였다. 월평균 소득은 152만900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낮았다.
지원 희망 청년 프리랜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내 전용 신청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 초본 또는 등본 1부(스캔본)다. 이 밖에 문의는 서울시 청년청(02-2133-6578)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서울거주와 연령 등을 확인 후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프리랜서 대출이자 지원은 사회안전망과 제도 금융권 밖에 있는 이들의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낮은 경우가 많아 금융지원으로 이들 삶의 안정성을 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