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프리미에르, 프리미엄 SUV에 도전장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최상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프리미에르(PREMIERE)’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QM6 프리미에르는 르노삼성이 3년전 선보인 차량에 성능을 대폭 보완해 지난 6월 17일 출시한 차량이다.
프리미에르는 최고급 기능을 갖춘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전면부와 측면부에 부착된 프리메이르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차량 전면부의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어우러진 프리미에르 로고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뽐내는 QM6만의 강렬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적용한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도 프리미에르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프론트, 리어 스키드 모두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를 탑재해 업그레이드된 정교함과 섬세함을 표현하고 차 도어를 여는 순간 보이는 프리미에르 전용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 문 밑막이 면에 고정해 놓은 보호용 금속판)를 추가해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프리미에르 모델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형상화한 전용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독특한 느낌을 주는 ‘빈티지 레드’ 신규 바디 컬러를 추가해 프리미에르만의 특별함도 더했다.
프리미에르는 내부 인테리어가 최상위 브랜드에 걸 맞는 품격과 편안함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퀼팅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탑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탑승자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 안아 안락함을 주는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가 함께 조화를 이뤄 프리미에르만의 프리미엄 품격을 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과 맵포켓 인사이드 카펫,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소프트 페인팅 도어트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프리미엄 감성을 입혀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낸다.

프리미에르 모델은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적용해 차량 정숙함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차음 글래스(소음을 차단하는 이중접합 유리)는 조용한 차량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차음 글래스는 또 주행 중 발생하는 차량 외부 소음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 장거리 주행에 따른 운전 피로감을 낮춰준다. 또한 차량 접촉 사고 때 유리 파편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차량 내부의 편리함도 눈에 띈다. 2열 시트에 장착한 리클라이닝, 운전석에 탑승할 때 운전석이 자동으로 뒤로 이동해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이지액세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마사지 시트,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또한 8.7인치 S-Link와 12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프리미에르의 장점 중 하나다.

프리미에르 고객은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받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프리미에르 구매 고객은 차량 구입 3년 내 2회에 걸쳐 차량 정비와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무상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상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르노삼성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및 점검 예약때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끝나면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가져가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