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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410억 규모 '방화6구역 재건축'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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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410억 규모 '방화6구역 재건축' 품었다

27일 총회서 조합원 94% 압도적 지지 받아 시공사로 선정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이어 올들어 2번째 정비사업 수주

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들이 27일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하수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들이 27일 방화6구역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하수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정비사업 수주이다.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은 27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재적 조합원 159명 중 조합원 153명(서면 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투표한 시공자 선정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144명(94.1%)의 압도적인 지지로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낙점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방화6구역 시공권 획득을 위해 2년 전부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늘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방화6구역이 강서구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강서구 방화동 608-97번지 일대 구역면적 3만 1554.2㎡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아파트 555가구(대안설계안 기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총 도급액은 1410억 원 규모이다.

조합은 오는 2020년 관리처분인가, 2021년 3월 분양‧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