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현은 23일(현지 시간) 동현 이나베(いなべ)시의 양돈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2마리가 죽어 있었다는 신고를 22일 접수했으며, 현 검사소에서 조사한 결과 돼지콜레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발병 양돈장으로부터 출하처에는 나가노(長野), 기후(岐阜), 아이치(愛知), 시가(滋賀), 오사카(大阪) 등 농장도 포함됐으며 이들 시설에서도 모두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실제 피해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발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45분께 양돈장에서 돼지가 죽어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당국은 하루가 지난 23일 아침부터 돼지 농장 출입 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한다.
통제되지 않았던 하루 동안 돼지콜레라가 어느 정도 확산됐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23일 밤 지역 조사에서 국가급 조사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