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MS, 헝가리 등 외국공무원 매수 혐의로 298억원 벌금 물어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소와 화해절차 통해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고발 해결

기사입력 : 2019-07-23 10:09 (최종수정 2019-07-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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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건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헝가리 등 외국 정부 공무원을 매수한 혐의로 2530만 달러(약 298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 시간) MS가 헝가리 등 외국 정부의 공무원을 매수하는 데 부당한 돈을 지불한 혐의로 형사벌금을 포함해 2530만 달러를 지불키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

법무부는 MS헝가리가 종업원의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승인했으며 3년간 비 기소 협정의 일환으로 875만 달러의 형사벌금을 낸다고 발표했다.
MS는 또한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터키에서의 활동에 대한 미국증권거래소에 MLD한 관련 민사소송의 화해에 1660만 달러를 지급하는데도 동의했다.

MS가 법무부 및 증권거래소와 화해를 이끌어내면서 미국연방의 해외부패행위 방지법 위반과 관련된 고발을 해결하게 됐다.

MS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종업원의 부정행위에 휘말렸다"면서 "헝가리에서 매수혐의를 받은 소수의 직원은 회사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적인 상행위에 대해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사법당국은 헝가리의 정부기관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와 관련해 헝가리의 계획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MS에 적어도 1460만 달러의 부적절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거점을 둔 MS헝가리 간부와 직원들은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긴급한 할인이 필요하다고 MS본사에 허위 보고를 전했다고 비난받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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