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20일 오후 3시께 전남 목포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5시쯤 제주 서남서쪽 약 120㎞ 해상을 지나 시속 25㎞ 속도로 이동 중이다.
오전 6시 현재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흑산도, 홍도에는 태풍경보 발효로 각 지자체들이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틀째 폭우로 거문도 322㎜, 초도 286㎜, 고흥 173.9㎜, 보성 158.5㎜, 여수 157.7㎜, 광주 11.4㎜ 등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