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최대 후원사 가운데 하나인 도요타자동차는 올림픽 기간에 ‘액세스블 피플 무버(APM) 2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APM은 올림픽 경기창을 방문한 관람객은 물론 출전 선수, 올림픽-패럴림픽 직원들을 수송하는데 사용된다.
도요타 APM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야나카 아키히로는 “APM은 주로 올림픽 경기장에서 사람을 수송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기장 좌석에서 가장 가까운 출입구에서 방문객을 실어 나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나카는 또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바닥을 낮게 설계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도쿄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APM 성능을 종합 점검한 후 올림픽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