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에게 청운동 주택과 토지를 증여했다.
1962년 7월에 지어진 청운동 주택은 건물 면적이 지상 1층 169.95m², 2층 147.54m² 규모로, 공시지가 기준 약 33억 원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부자는 모두 용산구 한남동에 터를 잡았고, 청운동 주택은 관리인이 지키는 빈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청운동 주택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고 며칠 후인 3월 22일 열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