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풍이고 진로를 예측하는 것도 어렵지만 장마전선에 영향을 주면서 전국 곳곳에 엄청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반이 약한 축대등이 무너질 염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내용이다(19일 오전 2시)
o 현재(02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8일 00시부터 19일 02시 현재, 단위: mm)- 제주: 신례 175.0 성판악 171.0 구좌 163.0 서귀포 141.8 성산 127.6 중문 83.0 제주 45.3- 전남: 거문도 58.0 상무대(장성) 36.0 광양읍 30.0 영광군 29.9 순천시 28.5- 경남: 진해 63.5 명사(거제) 55.5 금정구(부산) 54.5 양산시 46.0 통영 40.5 o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o 특히, 내일(20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산지에는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도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o 또한,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