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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화재 23명 사망, 36명 부상

[글로벌-사건 24] 일본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화재 23명 사망, 3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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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5분쯤 화재가 발생한 교토시 후시미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일본 교토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의 스튜디오에서 18일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에 따르면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교토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13명의 사망을 확인하고 건물 내에서 더 10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교토경찰에 의하면 한 남자가 스튜디오의 주변에 휘발유와 같은 것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한 뒤 방화동기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송 도중 “1층에 액체를 뿌려서 불을 붙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1층이 사무소, 2·3층이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장으로,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회사 직원 등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후 3시쯤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오전 10시35분경으로 경찰에 따르면 스튜디오 쪽에서 폭발 같은 소리가 들렸다고 주민들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1981년 창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로 교토와 우지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2000년대에 TV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 온!’ 등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