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 보장되어 있다. 최종구 위원장의 임기는 앞으로도 상당히 남아있다.그러면서도 사의를 표하는 것에 대해 최종구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개각을 할 때 대통령의 모양새도 중요하지만 금융위원회의 독립은 훨씬 더 중요한 가치이다. 최종구 위원장의 사표는 금융의 독립성을 주창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뜻에 손상을 주는 것일 수 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위해서는 인사 원칙부터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금융위원장의 임기 보장은 한국은행 총재와 검찰총장의 임기보장과 그 기본 취지가 같은 것이다. .
후임으로는 윤종원, 은성수, 김용범, 이동걸, 김광수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문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강력한 후보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종구 위원장 밑에서 정책을 꾸려온 실무 총책임자라는 점에서 일관성 차원에서 유력 후보의 한 사람으로 보인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 도 금융위원장 후보군에 들어가 있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