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CJ로지스틱스 등 글로벌 물류업체들, 베트남 물류기업 인수전 치열

동남아 시장 겨냥한 포석…CJ·심포니·SSJ 등 M&A 잇따라

기사입력 : 2019-07-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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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류 기업을 상대로 한 외국기업들의 대규모 지분 투자 및 인수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 물류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이달 초 싱가포르의 심포니 인터내셔널 홀딩스(이하심포니)가 4260만 달러를 들여 싱가포르 포스트로부터 물류합작회사인 ITL사의 지분 29%를 샀다.

이에 앞서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자회사 SSJ 컨설팅은 베트남 물류 회사 제마뎁의 지분 10%를 사기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제마뎁은 2018년 자회사 2곳의 지분 일부를 한국의 CJ대한통운에 넘기고 1억2500만 달러를 받기도 했다.
또 알리바바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는 신속 배송 분야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 베스트도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털의 VNC포스트 컴퍼니를 인수했다.

베트남 물류시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이들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여러 산업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회사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물류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심포니가 지분투자한 ITL사는 1999년 설립된 회사로 베트남에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 전년대비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동남아 지역 국가들을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스미토모가 자회사를 통해 지분참여한 제마뎁은 베트남 물류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고 6개의 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스미토모는 하노이에 3개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스미토모는 현지 생산품 등을 항구로 연결하는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미토모가 베트남을 통해 유통하는 물량은 연간 컨테이너 1400만 대 분량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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