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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면화 생산자 협회, GM종자 특허 관련 바이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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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면화 생산자 협회, GM종자 특허 관련 바이엘 고소

"GM면화 특허는 더 이상 특허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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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면화 생산자들이 GM종자 면화(Bollgard II RR Flex)의 특허 취소를 위해 이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는 바이엘 AG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농민들은 이제 GM종자가 실질적 기술 혁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면화 생산자들이 GM종자 면화(Bollgard II RR Flex)의 특허 취소를 위해 이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는 바이엘 AG(Bayer AG)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마토그로소 면화생산자협회(AMPA: Mato Grosso Cotton Producers Association)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면화 재배자들은 로열티로 지불한 1억5100만 달러의 로열티를 되찾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제 GM종자가 실질적 기술혁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브라질 특허청을 피고로 지목했다.

브라질 대두 재배 농민들도 브라질에서 널리 사용되는 GM대두(Intacta RR2 PRO) 종자에 대한 특허권을 취소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을 때 AMPA와 비슷한 주장을 한 바 있다.

AMPA측 변호사 신디 드 소우자(Sindey Pereira de Souza Jr.)는 바이엘과 특허청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대해 인정했지만 그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바이엘 측은 성명서에서 GM면화 기술과 관련된 특허 분쟁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이 종자 기술이 브라질 면화 재배 농민들에 의해 빠르게 채택되었으며 마토그로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전했다.

AMPA는 소송에서 농민들이 이미 지불한 이 기술의 사용에 대한 로열티의 환불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 취소 요청이 승인되면 환불을 받는 것 외에 면화농가들은 앞으로 수확할 수확량에서 헥타르 당 24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AMPA는 덧붙였다.

문제의 GM면화는 해충 및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갖는다. 이 기술은 독일 바이엘이 630억 달러에 인수한 미국에 본사를 둔 몬산토(Monsanto)가 개발한 것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