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다가온다.
기상청은 제헌절인 17일 날씨 특보에서 제5호 다나스(DANAS)이 다가 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 첫 한반도 타격이 될 수 있는 태풍이다.
일본 중국 기상청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제5호 태풍 다나스 (DANAS)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6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의 진행속도는 25.0 km/h이다. 태풍 중심기압은 996 hPa이다.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 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특별히 태풍으로 부른다. .
태풍은 북태평양 서쪽에서 7월~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한다.
최대 풍속이 17.2 m/s 미만이면 열대저압부(TD: Tropical Depression)로 구분한다.
중심부의 난기핵(暖氣核)이 소멸되면 온대저기압(Extratropical Cyclone) 으로 부른다.
태풍은 발생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한다.
북태평양 중부와 동부, 북대서양 서부에서는 최대 풍속 32.7 m/s 이상의 열대저기압 폭풍을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