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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소속 정종대 선수, 장애인육상대회서 2종목 한국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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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소속 정종대 선수, 장애인육상대회서 2종목 한국 신기록 수립

골든블루 소속 정종대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수여받고 다른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이미지 확대보기
골든블루 소속 정종대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수여받고 다른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 소속 정종대 선수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2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지난해 2월 골든블루 직원으로 채용된 장애인 육상선수다. 골든블루는 그동안 정 선수가 훈련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정 선수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수상하고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출전한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의 휠체어육상부문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작년에 이어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또 정 선수는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국제장애인육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새로운 메달 사냥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종대 선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준 골든블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국내 경기뿐만 아니라 프랑스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