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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반도체 전쟁에도 SK하이닉스 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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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반도체 전쟁에도 SK하이닉스 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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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반도체 전쟁에도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일본 일부품목 수출규제가 단행된 뒤 반도체 수급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일반도체 전쟁에도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며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2.01% 상승한 7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오름세다.

흥미로운 사실은 일본 일부품목 수출규제가 단행된 뒤 반도체 수급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달 1일부터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중단 등 경제보복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그 여파로 SK하이닉스 주가는 7월 초 7만원 선을 이탈했다.
일시적 조정을 거친 뒤 최근 7만5000원을 다시 탈환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하다.

한국과 일본 무역갈등에 따른 수급차질의 불안감에 따른 반도체 평균가격 상승이 주가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동안 DDR4 4Gb D램 가격은 전주보다 12.7%, 8Gb D램 가격은 7.6%에 뛰었다.

낸드플래시 멀티플 레벨 셀(MLC) 64Gb 가격은 같은 기간 2.8% 올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무역갈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메모리반도체 고객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평균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일본 반도제 소재의 제재 이후 주가 상승(현물가 상승)은 생산차질이 있을 것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한 이유도 일부 장기화 가능성도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실적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급개선에 분기 실적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생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디램(DRAM) 공급 3개사의 감산과 보완투자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지나치게 낮게 형성된 시장의 기대치와 맞물리며 연초와 같은 주가상승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