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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경쟁 2라운드…갤S10 5G 공시지원금 최고 7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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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경쟁 2라운드…갤S10 5G 공시지원금 최고 70만원까지

갤노트10·LG 5G 후속작 발표 임박에 5G폰 고객확보 극대화
당초 41만원대에서 70만원까지…5G폰 보조금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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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이 5G 스마트폰 보조금을 다시 상향하면서 하반기 5G 경쟁 2라운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이통사들이 5G 스마트폰 보조금을 다시 상향하며 하반기 5G 경쟁 2라운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다음달 7일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공식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첫 5G 폰 ‘갤럭시 S10 5G’의 출고가를 내리는 한편, 이 단말기와 LG V50 5G폰의 공시지원금을 동시에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낮췄다.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남은 기간동안 기존 모델의 판매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가 지난 9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모델(512GB)의 공시지원금을 최고 요금제 기준 56만4000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 V50씽큐 지원금도 56만4000원에서 6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앞서 지난 6,7일 KT와 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KT의 경우 지난 6일 갤럭시S10 5G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55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으며, 그 다음날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과 V50의 공시지원금 모두를 6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512GB) 출고가는 기존 155만6500원에서 143만원으로 인하됐다. 이통사들의 출고가·공시지원금 상향 재조정은 다음달 7일 새로운 5G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공개를 앞두고 기존 5G 폰의 판매세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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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 출고가 변동 표

A 이통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을 현재로서는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마케팅 비용이 한정되어 있으니 기존 5G 폰과 새롭게 출시될 모델에 적절히 보조금을 배분해야 할 것”이라면서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출시 이후 기존 5G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 이통사 관계자는 “새로 나올 갤럭시 노트10 역시 프리미엄 5G 폰 모델이므로 5G 폰 공시지원금 경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7일 삼성전자는 새로운 5G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을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삼성이 기존 보급형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A90을 5G 버전으로 선보이고, LG전자에서도 V50의 후속 모델을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120~150만원대인 프리미엄폰과 100만원 미만일 보급형 모델이 동시에 5G 시장에 출격하는 만큼 하반기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유치전은 더욱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5G 시장 경쟁에서 2, 3위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서 이통사 간 가입자 확보 경쟁은 더욱 불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0일 LG유플러스가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려 기존 통신업계의 5:3:2(SKT:KT:LG유플러스) 구도를 4:3:3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5G 가입자 점유율은 SKT 약 40%, KT 31% LG유플러스 29% 대로 집계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