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호주 서부의 노던 테리토리와 필바라 지역을 태양열 및 풍력 프로젝트 대상지역으로 삼고 있다. 노던 테리토리 깊은 곳인 테넌트 크릭 외곽의 사막은 가장 확실한 장소가 아니지만 호주 개발자 그룹은 이곳을 변화의 중심지로 꼽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인도네시아 열도를 통해 싱가포르로 횡단하는 고전압 직류 해저 케이블을 통해 싱가포르 등에 수출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한편으로 호주 전기 필요량의 5분의 1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선케이블의 200억 달러 투자 얘기는 3주 전에 나왔다. 이 아이디어는 그록벤처 민간투자회사를 통한 참여를 고려중인 소프트웨어 억만장자 마이크 캐논 브룩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바라 지역에 대한 또다른 계획안과 유사하다. 필바라 지역은 또 다른 그룹의 개발업체가 지역 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고 녹색 수소 제조 허브를 개발하기 위한 풍력 및 태양광 복합 발전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호주는 석탄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정부의 경제학자들은 석탄수출에 따른 수입 감소가 태양열과 풍력발전 산업에 대해 초당적인 지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