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정영식 조는 13일(한국시간) 호주 질롱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마룽-린가오윤 조를 3-0(11-6 11-8 11-6)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정영식이 안정적인 수비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상수가 호쾌한 드라이브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 1세트를 11-6으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이-정 조는 거센 반격을 펼친 마룽-린가오윤 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2세트를 11-8로 따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이-정 조는 여세를 몰아 3세트까지 11-6으로 가져오며 3-0 완승과 함께 우승을 확정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