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 A씨가 8살 딸과 주부 B씨를 연달아 성폭행하려다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밤 9시 40분쯤 50대 어머니와 8살 초등학생 딸이 살고 있는 광주의 한 주택 2층에 A씨가 침입했다.
A씨는 TV를 보고 있던 B씨에게 다가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지만 B씨가 반항하자 폭행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피해 아동은 A씨의 혀를 깨물어 범행을 저지하고, 곧장 1층에 사는 이웃집으로 도망가 “살려달라고”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