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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상수도사업본부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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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관련 상수도사업본부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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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붉은 수돗물' 사태 책임과 관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공촌정수장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 정문에서 압수한 물품들을 나르고 있다./뉴시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경찰이 11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피해 지역 정수장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박남춘 인천 시장을 고발했다. 인천 서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도 직무유기, 수도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두 고발인을 조사했으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5월 30일 인천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며 발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