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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채굴에 스위스·이스라엘·그리스 경제 규모보다 더 많은 전력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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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채굴에 스위스·이스라엘·그리스 경제 규모보다 더 많은 전력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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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채굴.
새로운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는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자들은 최근 케임브리지 비트 동전 전력소비지수(CBECI: Cambridge Bitcoin Electricity Consumption Index)를 공개했다. 이 지수는 30초마다 업데이트 되는데 비트코인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전기량을 파악하고 연간 예상치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는 스위스, 이스라엘, 그리스와 같은 국가의 전기 수요보다 더 높은 전력 수요를 필요로 하며 연간 소비량은 61.88TWh(시간당 테라 와트)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수치는 세계 전력 소비의 0.28%와 전세계 생산량의 0.25%를 차지한다. 채굴 작업을 통해 암호화된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강력한 컴퓨터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수행하고 비트코인 블록 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려면 최고 속도로 실행해야 한다.

높은 에너지 집약적인 광업 프로세스는 이미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2018년 6월 발표된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는 CBECI 지수가 보여주는 것과 유사한 결론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총 전력소비는 스위스와 같은 중간 규모의 경제에 필요한 전력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BIS 보고서의 연구 저자들은 "간단히 말해서 분산된 신뢰(다양한 비트코인 화폐)에 대한 욕구는 곧 환경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암호 화폐(cryptocurrency)의 기초가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경고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